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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ESG 등급 현황] ESG 경영에 힘쓰는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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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ESG 등급 현황] ESG 경영에 힘쓰는 기업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9.0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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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ESG란?
ESG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투자 의사 결정 시 '사회책임투자'(SRI) 혹은 '지속가능투자'의 관점에서 기업의 재무적 요소들과 함께 고려한다.

사회책임투자란 사회적·윤리적 가치를 반영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만을 판단하던 전통적 방식과 달리,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비재무적 요소를 충분히 반영해 평가한다.

기업의 ESG 성과를 활용한 투자 방식은 투자자들의 장기적 수익을 추구하는 한편, 기업 행동이 사회에 이익이 되도록 영향을 줄 수 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과 투자자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지면서 세계적으로 많은 금융기관이 ESG 평가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영국(2000년)을 시작으로 스웨덴, 독일, 캐나다, 벨기에,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연기금을 중심으로 ESG 정보 공시 의무 제도를 도입했다. UN은 2006년 출범한 유엔책임투자원칙(UNPRI)을 통해 ESG 이슈를 고려한 사회책임투자를 장려하고 있다.

2021년 1월 14일 금융위원회는 우리나라도 오는 2025년부터 자산 총액 2조원 이상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ESG 공시 의무화가 도입되며, 2030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된다고 발표하였다. 이로써 비재무적 친환경 사회적 책임 활동이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국내 암호화폐 업계도 ESG 경영 합류… ESG, 이제 선택 아닌 필수
암호화폐 업계에서도 ESG 경영에 팔을 걷어붙였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최근 숲 조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산불 피해 지역에 나무 1만 그루를 식수하는 등 ESG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나무는 사명에서 도출한 ‘나무’를 ESG 경영 키워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산림청과 ‘탄소중립 활동과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나무는 협약을 기반으로 △‘세컨포레스트와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산불 피해 지역에 30억원 기부 △희귀수종 및 자생수종 복원을 위한 NFT 발행 △교통약자를 위한 작은 숲 조성 봉사활동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도시 환경 교육과 개선, 공존 가치 실현을 위한 ESG 경영을 위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도시 환경 교육  및 개선 지원사업 등의 활동도 펼쳤다. 두나무는 앞서 2024년까지 ESG 경영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선언한 바 있다.

국내 게임 개발 및 서비스 회사 위메이드도 EGS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해 기자 간담회에서 ESG 경영에 대한 전망을 밝히면서 "위메이드 안에 ESG위원회를 설립했다. 환경, 사회, 경영 구조 등 각 분야에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부하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유니세프와 사회공헌 기부 협약식을 체결하고, 고려대학교, 동서대학교와 암호화폐 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 위메이드 측은 P2E 게임을 통해 거둔 수익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ESG 경영을 실천하는 게임사로 거듭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타트업 또한 ESG 경영을 중점으로 삼고 있다. 국내 유일의 블록체인 기반 종합 IP(지식재산권) 투자 플랫폼 아이피샵(IPXHOP)은 지난해 ESG 경영을 선언하고 계열사와 함께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기업부터 중견기업, 스타트업 기업 모두 ESG 경영에 몰두하고 있는 것이다. ESG 경영은 이제 기업 운영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으로 보인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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