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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6% 급락… 암호화폐 시총 1조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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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6% 급락… 암호화폐 시총 1조달러 붕괴
  • 편집팀
  • 승인 2022.09.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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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비트코인이 5% 이상 급락함에 따라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총이 1조 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7일 오후 5시 33분(한국시간 기준) 암호화폐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63% 급락한 1만88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1만9000달러 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6월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이 급락함에 따라 비트코인 시총이 3581억 달러로 줄었으며, 전체 암호화폐 시총도 9407억 달러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시총은 1조 달러 미만으로 밀렸다.

암호화폐가 한참 잘 나갈 때 암호화폐 시총은 2조5000억 달러를 상회했었다.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미국 거시 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연준이 오는 9월 20일~21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6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8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9로 전월의 56.7보다 개선됐다. 이로써 서비스 PMI는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는 또 시장의 예상치(55.5)도 웃돈 것이다.

이 같은 결과가 발표된 직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이 9월 FOMC에서 연준이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할 확률을 74%까지 반영했다. 전일에는 57%에 불과했었다.

미 거시지표 개선으로 미국 연준이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확률이 높아지자 암호화폐는 급락하고, 달러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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