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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재무부 "우방 국가와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플랫폼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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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재무부 "우방 국가와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플랫폼 구축할 것"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2.09.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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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러시아 재무부가 우방 국가들과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현지 통신사 타스(TASS)가 보도했다.

타스는 러시아가 협력중인 국가를 공개하진 않았으나, 미국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러시아 재무부가 중국, 벨라루스, 북한 등의 우방 국가와 스테이블 코인 사용 관련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러시아 재정부는 현지 화폐인 루블화와 금, 석유, 곡물 등을 준비자산으로 사용하는 스테이블코인 개발을 신기술의 일환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며, 반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은 담보 자산의 명목 가격에 대한 상환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안정적이지 않다고 주장하며 대립했다.

타스는 최근 러시아 중앙은행이 국경 간 결제수단으로 암호화폐 사용에 동의했다는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알렉세이 모이세브 러시아 재무부 차관은 러시아-24 채널을 통해 "가상화폐 시장 규제와 관련해 접근 방식의 차이는 남아있다"면서 "중앙은행이 상황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고려해 접근 방식을 재고했다"고 설명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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