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중국이 암호화폐를 이용해 타인의 자금세탁에 가담하는 행위를 경고했다.
지난 3일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은 인터넷 사기 방지법을 발표하면서 암호화폐를 이용해 타인의 자금세탁을 돕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중국 인민은행은 11개 정부 기관과 자금세탁 범죄 근절을 위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중국 인민은행은 공식 채널을 통해 암호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 범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공안부의 합동 단속으로 올 상반기 압수한 불법 돈세탁 자금은 약 151억5000만 위안(약 2조7000억) 규모"라고 말했다.
지난 1월 중국 공안부는 259건의 자금세탁을 적발해 110억 위안(한화 2조 574억원)에 달하는 암호화폐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kjm@blockchaintoday.co.kr
-
美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형 구형美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형 구형
-
크립토닷컴, 국내 출시 연기… 금융정보분석원 "자금세탁 의혹 수사"크립토닷컴, 국내 출시 연기… 금융정보분석원 "자금세탁 의혹 수사"
-
유럽 대형 인터넷은행 mBank 직원, AI와 혁신 배우러 한국 방문유럽 대형 인터넷은행 mBank 직원, AI와 혁신 배우러 한국 방문
-
남아프리카 금융감독청, 암호화폐 라이선스 목록서 '바이낸스' 제외남아프리카 금융감독청, 암호화폐 라이선스 목록서 '바이낸스' 제외
-
두나무, 임직원과 함께 '나두-으쓱 캠페인'으로 ESG 경영 실천두나무, 임직원과 함께 '나두-으쓱 캠페인'으로 ESG 경영 실천
-
QCP캐피털, 반감기 완료 속 '2가지 트레이딩 거래 전략' 제안QCP캐피털, 반감기 완료 속 '2가지 트레이딩 거래 전략'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