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의 사업 정보 소프트웨어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 Strategy)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의장이 지난 10년 간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혐의로 고소당했다.
1일 코인게이프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칼 라신 컬럼비아특별구 법무장관은 트윗으로 "10년 이상 워싱턴 D.C.에 거주했음에도 소득세를 한번도 내지 않았다"며 마이클 세일러를 고소했다.
이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또한 마이클 세일러의 수억 달러 수익에 대한 탈세를 도운 혐의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클 세일러는 해당 혐의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는 블룸버그에 성명을 통해 "컬럼비아특별구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 법원의 공정한 판결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도 성명을 통해 "컬럼비아특별구에 거짓 주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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