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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루블과 암호화폐 거래 통해 미국 제재 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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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루블과 암호화폐 거래 통해 미국 제재 우회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5.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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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와 러시아, 무역 시 달러 대신 루블과 암호화폐 페트로 사용 대한 담화 나눠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베네수엘라와 러시아가 상호 무역 결제 시 러시아 화폐 루블 사용과 이를 통해 국가 간 거래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달러화 포기 등에 대한 담화를 진행 중이다.

또한 두 국가는 거래 수단으로서 베네수엘라의 석유 기반 암호화폐 엘 페트로(El Petro) 사용에 대해서도 담화를 진행 중에 있다. 베네수엘라 UN 대표 조지 발레로(Jorge Valero)는 러시아 언론매체 러시아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무역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페트로는 베네수엘라 석유 1 베럴의 가치에 연동되며 베네수엘라 국가 화폐 볼리바르는 페트로에 연동된다. 베네수엘라는 USD와 상관 관계을 끊음으로서 미국 제재를 우회하고자 희망하고 있다.

러시아 투데이는 베네수엘라는 수입 상품을 원유와 교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투데이는 “미국이 베네수엘라 석유 부문에 대해 결정한 제재와 달러 계좌 동결은 국가 경제에 매우 큰 악영향을 주고 있다. 미국의 정책은 남미 국가가 국제 금융 지원과 석유 부문 투자에 자유로운 접근성을 가지는 권한을 박탈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재무부는 베네수엘라의 페트로 발행 이후로 베네수엘라 정부와 거래소 Evrofinance에 대해 제재 정책을 펴고 있다. 재무부는 “베네수엘라 암호화폐 페트로와 거래소 Evrofinance의 관계를 보면 마두로 대통령이 페트로를 사용해 미국 경제 제재를 우회하려는 시도를 알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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