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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CRV), 암호화폐 유출 사고… 국내 거래소들 '투자 유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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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CRV), 암호화폐 유출 사고… 국내 거래소들 '투자 유의' 촉구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8.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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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 사고 후 새로 안내된 커브파이낸스 홈페이지.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커브파이낸스가 암호화폐 유출 사고 피해를 입었다.

10일 오전 커브파이낸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자사의 기존 홈페이지 사이트를 사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커브 측은 "네임서버가 손상되었으며 NS 자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어 올린 게시글에서 "문제가 발견되어 복구에 완료했다. 지난 몇 시간 동안 커브에 대한 계약을 승인했다면 즉시 취소하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주소인 'curve.fi' 사용을 중지하고 'curve.exchange' 링크를 사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유출 사고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도 잇달아 커브(CRV) 투자 유의 촉구 안내 공지를 냈다.

업비트는 이날 공지를 통해 "커브파이낸스 사용자의 디지털 자산이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라며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투자자 보호와 관련한 조치가 필요할 경우 공동으로 유의/주의종목 지정, 거래지원 종료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원화 거래가 가능한 국내 5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가 소속되어 있다.

현재 DAXA에 소속된 거래소 중 커브(CRV)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소는 업비트, 코인원, 코빗, 고팍스 총 4곳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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