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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NFT DeFi, 소장가치에서 사용가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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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NFT DeFi, 소장가치에서 사용가치로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2.08.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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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백 아이피샵 부회장

이번 NFT.NYC 2022는 지난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를 비롯한 뉴욕 전역에서 열렸습니다. 가장 비싼 광고판으로 알려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주요 전광판은 NFT 관련 기업이 차지했고 오프닝 연설이 진행되는 라디오시티 뮤직홀은 500여 명의 참석자가 자리를 메웠습니다.

지난해 예술과 수집품, 거래소, 소셜네트워크, 게임 등 다섯 가지에 집중됐던 주제는 올해 브랜드, 음악, 패션, 스포츠, 부동산, 영화, 핀테크, NFT 창작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되었습니다. 

NFT의 활용은 특히 Defi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 시작을 알린 NFT 금융이 많은 이들에게 닿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NFT Defi가 하나의 상품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NFT 자체의 유용성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도 해결되어야 합니다.

NFT.NYC에 참가한 음악, 영상, 게임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는 저마다 이 유용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어떤 프로젝트가 NFT 금융의 주도적인 플레이어로 자리 잡고, 어떤 플레이어가 NFT 자체의 유용성을 찾아낼지가 당분간 NFT 산업의 새로운 추세를 형성할 것입니다.

◆NFT의 유동화 
NFT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 BAYC는 최근 자체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2021년에 NFT가 집중적으로 발행되고 유통되면 그 유저와 홀더의 수를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발행과 유통의 중심에는 Opensea 플랫폼이 존재하며 이 플랫폼을 통해 CryptoPunk, BAYC, Coolcat 등 일부 프로젝트가 주도하며 플랫폼의 성장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BAYC의 새로운 2차 도약은 그들만의 메타버스 공간에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ApeCoin을 지난 3월 공개했고, 5월엔 메타버스 게임인 Otherside의 가상 랜드 ‘Otherdeed’를 판매했습니다. DAO를 활용한 열린구조를 만들어 Otherside에서 사용되는 아바타들은 유가랩스의 BAYC, MAYC, 크립토펑크, 미비츠 외에도 다른 NFT 프로젝트인 쿨캣츠, 월드 오브 우먼, 크립토즈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Otherside의 공간, Apecoin의 경제, BAYC와 크립토펑크 등의 아바타를 통해 BAYC 유니버스가 형성되고, 여기에 DAO 조직과 열린 구조, 현실 세계와 연결되는 NFT, Apecoin 덕분에 BAYC 메타버스가 되는 것입니다. 이는 완전히 탈중앙화된 제2의 디즈니랜드를 구상하고 만들어진 새로운 생태계의 출현이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 Otherside의 가상 랜드와 아이템이 NFT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Otherside 내에서만 거래되거나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메타버스, 다른 플랫폼에서도 거래되거나 사용될 수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가랩스가 Otherside에 대해 ‘MMORPG와 웹3 가상 세계의 메커니즘을 혼합할 것’이라고 말한 만큼 BAYC의 요소들은 상호운용이 가능한 열린 구조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찌 보면 BAYC 유니버스의 완성은 Web3.0 생태계의 완성과 맞물려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겁니다.

반면 Axie Infinity가 대표하는 GameFi 프로젝트는 NFT와 DeFi를 결합하여 Play to Earn이라는 새로운 경제 모델을 주류 시장에 성공적으로 도입하며 NFT 유동화에 한 부분을 담당하는 중입니다. GameFi 산업은 유틸리티 NTF의 상징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GameFi 자산의 가치는 P2E 토큰노믹스에서 파생된 잠재적 현금 흐름 가치를 기반으로 명확하게 수량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DeFi 인프라는 잠재적으로 대체 가능한 토큰 자산과 유사한 중요성을 지닌 유틸리티 NFT와 매우 관련이 있습니다.

M2E(Move to Earn)서비스를 제공하는 STEPEN(스테픈)은 콜라보를 통해 NFT 유동화를 시도했습니다. 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호들러'(Hodler)를 사용자(User)로 이동함으로써 향후 코인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NFT DeFi의 새로운 출발점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 DeFi와 차이점
기존 DeFi가 비트코인 등의 가상자산을 담보로 대출하는 것이었다면, NFT DeFi는 NFT를 담보로 가상화폐 대출을 지원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이는 화폐를 담보로 대출하는 것을 넘어 자산을 화폐로 유동화시키는 변화의 바람입니다. 디파이를 모방하는 데만 그치지 말고, 디파이에 참여하는 것이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NFT 발행 플랫폼과 NFT 거래 시장을 탈중앙화된 거래소와 유동성 엔진으로 구성된 디파이 네트워크에 통합시킴으로써 NFT 프로젝트 개발자들이 자체적으로 혁신을 강화하는 디파이 생태계를 활용하게 하고, 건설적인 투기를 목적으로 유동성 풀에 접근하도록 해야 합니다.

컴파운드(Compound)나 에이브(Aave), 메이커다오 같은 디파이 대출 플랫폼들이 담보를 관리할 때 사용하는 스마트 계약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접근법에 좋은 기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출 거래 시 예술품이나 수집품을 담보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해당 물건을 거래할 수 있는 유동성 높은 시장이 없는 경우에도 이를 담보로 자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NFTfi 같은 스타트업에서 NFT를 보유한 사람들이 NFT 자산을 담보로 해서 돈을 빌릴 수 있는 렌딩 플랫폼이 완성되었습니다.

◆유틸리티 NFT로 향하는 NFT 2.0
우선 유틸리티 NFT란 특수한 목적이나 가치를 부여해 사용자 편익과 사용을 극대화한 NFT를 말합니다. 우리는 아날로그 자산을 디지털화해서 NFT를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거기서 더 나아가 NFT에 사용자의 편익을 극대화하는 유용성, 유틸리티를 접목했습니다. 

유틸리티 NFT의 가치는 Play-to-Earn 방식의 현금 보상 고유 가치에서 파생되기 때문에 유틸리티 자산을 대여 및 차용하도록 설계된 메커니즘은 토큰 자산 대출의 논리와 크게 다릅니다. 소유권 변경 없이 ‘사용권’을 양도할 수 있는 현실 세계의 금융 리스나 임대 사업에 가깝습니다. NFT에 대해 분산된 방식으로 ‘사용 권한’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큰 도전입니다.

우리는 비트코인 하나의 가치의 정도와 그 가치의 기준이 어디서 시작하는지 산정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NFT는 실물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해서 내재가치 계산이 가능합니다. 내재가치 계산이 가능하면 금융으로 활용할 때 합법적이고 합리적이며 효율적인 제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GameFi 자산은 유틸리티 NFT의 상징적인 예입니다. GameFi 자산의 가치는 P2E(PLAY TO EARN) 토큰 노믹스에서 파생된 잠재적 현금 흐름 가치를 기반으로 명확하게 수량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DeFi 인프라는 잠재적으로 대체 가능한 토큰 자산과 유사한 중요성을 지닌 유틸리티 NFT와 매우 관련이 있습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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