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힐스톤 파트너스와 글로벌 거래소 DOEX가 지난 달 21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힐스톤과 DOEX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각각의 전문 역량을 발휘하여 한국 가상 자산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고, WEB3.0 시대에 적합한 체계화된 금융 시스템을 제공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이에 따라 DOEX는 전문 가상자산 현물/선물 거래 플랫폼에 관한 브랜드 개발, 우수한 기술, 시장 기회 등을 지원하고 힐스톤 파트너스는 DOEX 거래소에 상장하고자 하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우수한 글로벌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을 사전에 검토 및 검증하여 우수한 프로젝트를 선별, 현지 시장 확장을 위한 컨설팅, 한국 커뮤니티 환경 조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DOEX는 글로벌 확장의 편의성을 위해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원스톱 디지털 자산 거래 서비스 플랫폼 제공 업체로,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한 보안 메커니즘을 구축하여 원활한 가상 자산의 현물 및 선물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층은 동남아와 유럽에 분포되어 있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들이다.
힐스톤 파트너스는 금융 기술,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 금융 및 IT분야의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사모펀드와 대체 상품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힐스톤 파트너스가 운영하는 힐스톤 파이낸스는 스마트 계약을 기반으로 하는 자산 유동성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투자와 자금 조달 경로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힐스톤 파트너스의 황라열 대표는 “가상 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규모 또한 확대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기반 인프라는 크게 발전된 것이 없다”며,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첫 단계가 거래소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에 대해 오랜 고민과 노력을 해온 DOEX가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힐스톤 자체의 프로젝트를 포함, 해외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DOEX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트렌디한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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