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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 내부통제제도 선제적 도입으로 투명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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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 내부통제제도 선제적 도입으로 투명성 강화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8.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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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내부통제 혁신 TF를 구성하는 등 이해상충 규정 강화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투자정보 데이터 플랫폼 쟁글을 운영하는 크로스앵글(Cross Angle, 공동대표 이현우, 김준우)이 선제적으로 정보교류 차단제도이자 내부통제제도인 ‘차이니즈월(chinese wall)’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크로스앵글은 이번 내부통제제도 강화를 통해 ‘코인 신용도 평가(XCR) 및 공시’ 등 객관성과 공정성이 확보되어야 할 영역에 대해 이해상충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기존에도 크로스앵글은 내부 구성원들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외, 가상자산 구매 시 거래소(CEX)의 ▲본인 명의 계좌의 거래내역 ▲잔고 증빙문서를 정기적으로 보고해야 하는 자체 컴플라이언스 제도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준법감시제도를 운영해 온 바 있다.

크로스앵글은 아직 가상자산 시장에서 내부통제 준수 문화가 조성되지 않았다는 점이 시장의 투명성을 저해한다 인식, 업계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내부통제제도가 가상자산과 웹 3.0 시장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정비되어야 하는 필수 영역이라 판단했다. 크로스앵글은 기존 금융계의 운영 방식을 참고하여, 법무법인과의 오랜 논의와 검토 끝에 본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준우 공동대표는 이번 차이니즈월 도입에 대해 “기존에도 내부 이해상충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들을 취해왔지만, 사업만큼이나 컴플라이언스 제도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 및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웹 3.0 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답게 꾸준히 산업의 성장과 동시에 이해상충 제도 등과 같은 컴플라이언스 영역도 개선되고 진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 각오를 다졌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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