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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300만 달러 해킹 당했다… "국내 거래소도 입출금 서비스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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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300만 달러 해킹 당했다… "국내 거래소도 입출금 서비스 중지"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2.08.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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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솔라나 기반의 지갑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해킹당했다.

3일 디파이(DeFi) 및 대체불가토큰(NFT) 개발자 푸바(foobar)는 트윗으로 "해커가 네이티브 토큰(SOL)과 SPL토큰(USDC)를 훔치고 있다"고 전했다.

피해를 본 지갑은 팬텀, 트러스트 월렛, 슬로프 월렛 등 약 5천개 지갑으로, 해커에게 암호화폐를 탈취당했다. 

푸바는 6개월 이상 비활성화된 지갑이 주요 타켓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밝혀진 해킹당한 암호화폐 규모는 300만 달러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공격자로 의심되는 지갑에 50만달러의 솔라나, 150만 달러의 SPL 토큰, 100만 달러 상당의 NXDF 토큰이 입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팬텀 관계자는 "솔라나 지갑에 발생한 문제에 조사중이며, 솔라나 생태계의 다른 팀과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중에 있다. 더 많은 점을 알게 되면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사용자들은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지갑 초기화를 하라고 경고했다. 솔라나 기반 NFT 거래소 매직에덴은 모든 의심스러운 링크에 권한을 취소하라고 공지했다.

국내 거래소들도 대처에 나섰다. 업비트, 코인원, 코빗, 빗썸은 현재 솔라나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해킹과 각 거래소 입출금 중지에 SOL 가격도 하락했다. 솔라나의 가격은 전일 대비 약 5%이상 하락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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