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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 법원서 '채권자로부터 3개월 간 보호' 승인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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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 법원서 '채권자로부터 3개월 간 보호' 승인 받아냈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8.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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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파산 신청 중인 볼드(Vauld)가 싱가포르 고등법원에서 3개월간 채권자들로부터 보호를 승인 받았다. 

1일(미국 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에디트 압둘라 고등법원 판사는 볼드에게 오는 11월 7일까지 유예기간을 허락했다. 이번 조치로 볼드의 14만7000명 채권자들은 기간 동안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없으며 볼드는 재정비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같은 날 법원 심리에 따르면, 볼드는 시간을 더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볼드는 현재 자산이 3억3000만 달러이며 부채는 4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압둘라 고등법원 판사는 해당 기간 동안 볼드가 채권자들과의 관계 개선 노력을 보인다면 연장이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관련하여 볼드는 이 문제를 다룰 ‘채권자 위원회 설치’를 요청받아 앞으로 2주 안에 현금 흐름과 자산 평가 관련 정보를 채권자에게 제공하고 8주 안에 계정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출해야 한다. 

압둘라 판사는 “6개월은 적절한 감독 및 모니터링을 받지 못할 것이 우려된다”며 3개월 유예 기간 승인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볼드가 싱가포르 고등법원에 채권단을 상대로 채무조정을 하고 경쟁사인 넥쏘의 인수합병(M&A)을 검토하겠다며 모라토리엄을 신청한 지 거의 한 달 만에 나온 것이다. 

볼드는 지난 여름 시리즈 A 자금으로 2500만 달러를 확보했다.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피터 틸(Peter Thiel), 앤드류 맥코맥(Andrew McCormack), 제임스 피츠제럴드(James Fitzgerald )의 밸러벤처스(Valar Ventures)와 코인베이스 벤처스(Coinbase Ventures)가 참여했다.

지난 주, 볼드는 4명의 채권자로부터 2건의 요구서(demand letters)와 2건의 민사 청구를 받았다고 밝혔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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