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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CT, 세계 최초 인도 국민 12억 명 대상 블록체인 기반 Data 생태계 비즈니스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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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CT, 세계 최초 인도 국민 12억 명 대상 블록체인 기반 Data 생태계 비즈니스 발판 마련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7.2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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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민등록증(Aadhaar)을 DIDH Wallet과 연계하기 위한 PoC 계약 체결 
(사진=IBCT) 인도 현지와 POC 체결 온라인 미팅 모습.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IBCT(대표 이정륜)는 인도 국민들이 행정, 금융거래 등을 할 때 사용하는 개인정보인 Aadhaar 정보시스템을 홍채인식기술 및 암호화 기술이 결합된 블록체인 기반의 자기주권형 탈중앙화 데이터 플랫폼 (Decentralized Identity Data Hub)에 연계하기 위한 POC(Proof of concept)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기술이 접목되면 1명의 개인에게 1개의 Wallet 만이 유일하게 제공되는 "1 Person-1 Wallet"을 구현하여, 신원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탓에 사회적 비용이 적지 않게 들어가는 인도 시장에서, 확실한 신원인증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는 셈이다. 또한 인도 국민 각자의 개인정보를 개인이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해당 인프라 위에서 서비스를 하는 사업자들은 유럽의 GDPR (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로 대표되는 세계 각국의 개인정보 보호규제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IBCT의 사업총괄인 김동욱 부장은 "이번 POC 체결은 인구 약 15억 명 중, 12억 명 이상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놓은 인도 정부의 Aadhaar시스템에 아이리텍의 홍채인식 및 암호화 기술과 결합된 IBCT의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 데이터 플랫폼이 연계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커다란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개인키를 사용한 Wallet 은 분실 및 도용의 위험성이 있으나, "홍채인식을 이용한 자기주권형 탈중앙화 데이터 플랫폼 (Decentralized Identity Data Hub)에서는 Iris Lockcode 기술을 활용하여, 분실 및 도난의 위험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데이터를 스스로 통제하며 서비스사업자들이 개인을 중심으로 연계되어 전에 없던 거대한 부가가치가 생겨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의 경우 금융거래를 위해서 자신의 개인정보를 은행과 주로 직접 거래하지 않고, 중계 사업자를 통해서 이용하는 만큼 악용의 여지가 커서 개인정보의 관리가 그만큼 중요한 국가이다.  

인도시장은 인구 규모(15억 명)만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많은 국가에서 우선순위로 진출하려고 하는 국가 중 하나이다. 인도에서 두 회사의 기술을 채택하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선진국의 개인정보보호법인 GDPR을 완벽히 충족할 수 있고, 아이리텍의 홍채인식 기술이 인도에 도입되어 검증 및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안정적일 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관계자가 밝혔다.  
글로벌 정보인증인 ISO 27001, 27701 등 4개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기술 업체도 거래소를 제외하고는 IBCT외 손에 꼽을 정도다. 

충분한 기술 도입 테스트를 끝내고 나면 인도에서 다양한 서비스인 금융정보, 건강정보, 디지탈 자산, 전자 상거래, NFT, 정부문서, 개인정보, Fintech 시장, 사용자 인증시장, Automatic E-KYC 등에 적용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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