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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기밀 정보 이용해 20억원 챙긴 직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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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기밀 정보 이용해 20억원 챙긴 직원 적발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2.07.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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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직원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거액을 챙긴 사실이 검찰에 의해 밝혀졌다.

21일(현지 시간) 뉴욕의 남부연방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직원과 형제, 친구가 회사의 기밀 정보를 활용해 거액을 챙겼다가 구속기소되었다.

검찰에 자료에 따르면 이샨 와히(32)는 2021년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코인베이스에 상장될 예정인 가상화폐들의 정보를 동생, 친구와 정보를 공유해 상장 직전에 구입해 약 20억원의 이득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의 상장을 발표하기 전 해당 암호화폐들이 수십만 달러에 거래된 것을 알고 자체 조사에 나섰다.

이후 이샨은 범행이 드러났음을 눈치채 인도로 도주하려했으나 공항에서 출국을 저지당했다.

코인베이스는 "회사의 정보가 부적절하게 쓰였다는 관련 혐의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법무부가 이들의 책임과 관련한 우리의 협조를 인정해준데 감사한다"고 말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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