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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직원에게 급여 제공한 '페이퍼컴퍼니'… 돈세탁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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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직원에게 급여 제공한 '페이퍼컴퍼니'… 돈세탁 증거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2.07.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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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검찰이 조사중인 테라·루나 사태에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만든 페이퍼컴퍼니에서 테라 직원들에게 급여를 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2일 YTN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권도형 대표의 페이퍼컴퍼니로 알려진 플렉시코퍼레이션에 대한 자금 흐름에 주목한 상황에, 유령회사인 페이퍼컴퍼니에서 테라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한 증언이 나온것으로 전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지난 20일부터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압수수색 했으며, 플렉시코퍼레이션 또한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었다.

검찰은 플렉시코퍼레이션이라는 회사가 일종의 돈세탁 수단으로 사용된 것인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라 전 직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2019년 일부 테라 직원 급여 명세서에 급여 지급의 주체가 플렉시코퍼레이션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플렉시코퍼레이션에서 확보한 자료를 기반으로 초창기 자본흐름 분석 상태에 들어갔다"라고 전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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