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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시우스 법무팀 “예치 자금 중 80%는 회사 소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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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시우스 법무팀 “예치 자금 중 80%는 회사 소유” 주장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7.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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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최근 파산 보호 신청을 한 셀시우스(Celsius)의 법무팀이 “예치 자금의 80%는 회사가 임의로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9일(현지 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셀시어스 법무팀은 지난 18일 열린 첫 번째 파산 심리에서 ‘완전 파산(total collapse)’을 막기 위해 고객 자금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했다.

보도에서 크립토포테이토는 마운트곡스(MtGox) 시절부터 암호화폐 세계는 ‘개인키가 없다면 너의 것이 아니다(not your keys, not your crypto)’라는 경고가 잘 맞아 왔다고 언급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며칠 전 “셀시우스는 자산운용사보다는 규제를 받지 않는 은행에 가깝다”며 “법정 절차가 끝난 후 셀시우스 투자자들은 빈 손으로 남겨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용약관에 따르면, 코인에 대한 소유권은 셀시어스 이전되며 셀시어스는 해당 코인을 사용, 판매, 담보 제공 및 재담보(rehypothecate)할 수 있는 권한이 있으며 파산 시 고객은 일부 혹은 전체 예금을 돌려 받지 못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셀시어스의 예금 중 약 4%인 ‘보관 프로그램(Custody Program)’에 있는 자금은 ‘유일하게 사용자의 권한’으로 규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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