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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FIU '가상자산 업무' 담당 현직 공무원, 코빗으로 이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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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FIU '가상자산 업무' 담당 현직 공무원, 코빗으로 이직한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7.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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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가상자산 업무 담당하던 공무원이 가상자산 거래소로 이직한다고 14일 머니투데이가 단독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내 거래소로 이직하는 가상자산 담당 공무원 A씨는 2019년부터 FIU 제도운영과에 소속돼 근무해왔다. A씨는 이달 중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으로 이직할 예정이며 아직 FIU에 사직서는 제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FIU에서 △가상자산사업자 등 현안 관련 검사수탁기관 협의회 △FIU 검사업무 운영방향 중 가상자산사업자 검사를 통한 자금세탁방지 체계 구축 등 과제를 직접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상자산 관련 업무를 직접 담당하던 공무원이 업계 거래소로 이직하는 건 극히 이례적이다. 현재 A씨는 5급 공무원으로, 4급 이상 퇴직자에 한해서 취업심사를 받고 있는 금융위의 현 체제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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