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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멕스, 거래소 토큰 'BMEX' 상장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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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멕스, 거래소 토큰 'BMEX' 상장 연기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7.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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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파생상품 및 현물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비트멕스가 거래소 토큰인 BMEX의 출시를 연기했다.

12일(미국 시간) 크립토포테이토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비트멕스는 BMEX를 비트멕스 현물거래소에 상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 비트멕스(BitMEX)는 현물거래소인 ‘현물 비트멕스 거래소’를 출범시켰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비트멕스는 당시 "전세계 10대 현물 암호화폐 거래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비트멕스는 12일 발표에서 "계속되는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로 토큰 보유자에게 최고의 기회를 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상장을 연기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비트멕스는 "지난 몇 달 동안 수백만 개의 BMEX 코인을 증정했으며 이에 대한 반응은 고무적"이라며 "BMEX를 인수한 트레이더들은 수수료 할인 및 인출과 같은 핵심 유틸리티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트멕스는 여전히 거래소의 가입자에게 BMEX를 에어드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트멕스는 지난 5월 공동 설립자인 아서 헤이스(Arthur Hayes)와 벤자민 델로(Benjamin Delo), 새뮤엘 리드(Samuel Reed)가 ‘적절한 자금 세탁 방지 규정을 이해하지 않고 거래소를 운영한 것’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아서 헤이스와 벤자민 델로 창업자는 각각 6개월의 자택 감금이 포함된 2년 보호 관찰과 최대 30개월의 보호 관찰을 선고 받았다. 관련하여 비트멕스는 1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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