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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투자자들 "비트코인 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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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투자자들 "비트코인 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7.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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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월스트리트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1만달러’ 시나리오가 ‘3만달러’보다 더 실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11일(미국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MLIV펄스(MLIV Pulse)가 최근 월스트리트의 비트코인 투자자들 9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60%의 응답자가 ‘비트코인 1만달러’를 예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머지 40%는 ‘3만달러 상승’을 전망했다. 

여론조사는 나아가 일반투자자들이 전문투자자들보다 암호화폐 가치를 더 불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중 '암호화폐는 쓰레기인가'라는 질문에 일반투자자들의 약 20%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또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들 사이에는 양극화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8%는 ‘디지털 자산이 금융의 미래’라고 대답했으나 5명 중 1명은 ‘디지털 자산은 가치가 없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약세 예측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산업의 ‘가장 강력한 자산’으로 남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대로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리드를 잃고 있다’고 답했다. 

NFT 관련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들의 대부분이 NFT는 ‘단지 기호품’이라고 분류했으며 단 9%만이 ‘적절한 투자기회가 될 수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미국의 자산운용사 밀러타박 플러스 코(Miller Tabak + Co)의 매트 말레이(Matt Maley) 수석시장전략가는 "지난해 암호화폐의 상승은 ‘금융 버블’의 한 예"라고 주장했다. 

그의 견해에 따르면, ‘투기 광풍’은 같은 장소에 두 번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다음 광풍은 다른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는 분석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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