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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 하드포크 기대감… ‘카르다노 상어’, 에이다 7900만개 이상 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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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 하드포크 기대감… ‘카르다노 상어’, 에이다 7900만개 이상 매집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7.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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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바실(Vasil) 하드포크 출시를 앞두고 일명 ‘카르다노 상어’가 한 달 동안 7900만개 이상의 ADA를 매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업체 분석업체인 샌티멘트(Santiment)가 제공한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달 중순 이후 ‘에이다(ADA) 고래’들이 가장 많은 자산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현지 시간)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샌티멘트는 "카르다노 투자자들을 ADA 보유수를 기준으로 그룹화해 한 달 동안 행동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그룹은 최소 1만개에서 10만개의 코인을 보유 중인 ‘상어’와 100만개에서 최고 1000만개를 보유 중인 ‘고래’로 나눴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모든 그룹이 자산을 처분해 왔으나 ‘상어’로 분류된 소규모 ADA 투자자들은 지난 6월 중순 이후 매수로 입장을 선회해 그동안 7900만 개 이상의 ADA를 매입해 온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고래’ 그룹은 매도를 ‘멈추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상어’ 그룹이 매집한 ADA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3700만 달러에 해당된다. 

고래와 상어의 태세 전환은 바실 하드포크 출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크립토포테이토는 진단했다. 

카르다노 블록체인을 운영하는 인풋 아웃풋 글로벌(Input-Output Global)은 6월로 예정됐던 하드포크를 한 번 연기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출시 날짜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난 3일 카르다노 테스트넷에서 바실 업데이트가 생중계돼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디파이 라마(DeFiLlaMa)는 자체 보고서에서 카르다노의 자산 총액 규모가 올해 초 3억5000만달러에서 1억2500만달러로 떨어졌다고 적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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