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5:34 (금)

소버린월렛, 자체 메인넷 '메타무이' 버전 7.0 업그레이드
상태바
소버린월렛, 자체 메인넷 '메타무이' 버전 7.0 업그레이드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2.07.08 14: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동 중단 없이 실시간 업그레이드 가능
노드 검증자 위한 스테이킹 기능•부가 기능 추가
소버린월렛이 자체 메인넷인 “메타무이”의 7.0 버전 업그레이드에 성공하였다.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신원 인증 블록체인 기반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플랫폼을 개발사 소버린월렛(대표 윤석구)이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인 '메타무이(MetaMUI)'의 업그레이드 7.0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월  런칭된 메타무이 메인넷(버전 1.0)은 지난 2년 간 총 6번의 업그레이드를 거쳐 현재 버전 7.0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이번 메타무이 메인넷 7.0의 업그레이드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 6월 20일 오후 6시 27분 05초(UTC 09:27:05), 블록 높이 9,213,361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 사항으로는△노드 검증자(Node Validator)를 위한 스테이킹 기능 추가 △이딘지(Yidindji) SSID 앱 내에 메모 기능 추가 등이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버린월렛은 메타무이 블록체인의 노드 검증자인 뱅크 노드(Bank Node)들의 스테이킹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네트워크 보안 수준을 높혔다. 또한,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딘지 정부는 이딘지 SSID(Self-Sovereign ID, 자기주권신원)앱 내의 메모 기능 추가를 통해 이딘지 정부 기관 및 상점에서 사용되고 있는 디지털 이딘지 달러를 다양한 결제 수단의 형태로 지불할 수 있게 된다.

메타무이는 테조스, 알고랜드, 폴카닷 등 3세대 블록체인의 장점과 소버린월렛만의 원천 기술인 탈중앙화 신원 인증 기술을 접목한 4세대 블록체인이다.

메타무이의 주요 특징으로는 △하이브리드 설계 구조를 통한 초당 100만건 이상의 거래 처리 △탈중앙화 방식의 신원 인증을 통한 개인 정보 보호 및 자산의 소유권 검증 △오프라인 결제 지원 △디지털 화폐 및 디지털 자산간의 다이렉트 아토믹 스왑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메타무이는 기존 블록체인과 달리 메인넷 코드에 대한 합의 프로토콜 설계와 함께 합의를 위한 온체인 거버넌스가 설계되어 있어 실시간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및 메인넷 상에 적용된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의 업그레이드도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다.

소버린월렛의 윤석구 대표는 "메타무이 메인넷 출시 초기부터 이러한 기술력 및 안정성을 인정받아 세계 유수의 중앙은행 및 OMFIF, OECD와 같은 국제 기구들이 주최하는 CBDC 컨퍼런스의 CBDC 전문가로 참여한 바 있으며, 지난 1월 호주 내 영연방 자치국가인 이딘지(Yidindji)정부와 함께 메타무이 블록체인 기반의 국가 전자정부 시스템 구현 및 이딘지 국가 CBDC인 디지털 이딘지 달러(SYD)를 발행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메인넷 7.0 출시를 통해 앞으로 더 다양한 국가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소버린월렛은 실시간 업그레이드 가능한 메인넷 기술 외에 오프라인 결제, DID를 통한 결제 지원 등 CBDC 분야의 다양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북유럽, 중앙아시아, 중동 아시아 등 여러국가의 중앙은행들과 메타무이 블록체인 기반의 CBDC, 디지털 증권 거래소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실체적으로 논의 중이며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있다.

kjm@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