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FB 코인 발행, 스테이블코인 형태로 진행될 예정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소셜 미디어 대기업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출시 이전에 페이팔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5월 8일 소식을 전했다. 1년 동안 페이스북이 블록체인 및 결제 산업에 뛰어들 계획이라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블룸버그는 익명의 제보자의 발언을 인용해 페이스북이 빠르면 2019년 3분기에 고유의 토큰을 발행할 전망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페이스북은 페이팔의 전 회장 데이비드 마르쿠스(David Marcus)의 감독 하에 2018년 블록체인 팀을 고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블록체인 팀원 50명 중 20%가 결제 회사 페이팔 출신이다.
당시 e결제 영역에서 많은 진전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페이스북의 블록체인 팀원에는 암호화폐 옹호가이자 유명한 기업가 엘런 머스크(Elon Musk), 레이드 호프만(Reid Hoffman) 그리고 피터 티엘(Peter Thiel) 등이 있다.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출시는 FB 코인이라는 이름의 스테이블코인의 형태가 될 전망이다. 지난주 보도된 블룸버그 소식에 의하면 페이스북은 10억 달러 가치의 투자 유치를 추구하고 있으며 현재 비자 및 마스터카드와 협상 중이다. 페이스북이 고유의 토큰 발행을 목적으로 미국 달러에 연동되는 토큰을 위해 상호명 리브라를 획득했다. 페이스북 자체는 이러한 사항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