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5:34 (금)

연소득 10억달러 기업 85% “암호화폐 결제, 고객 확장에 긍정적”
상태바
연소득 10억달러 기업 85% “암호화폐 결제, 고객 확장에 긍정적”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7.08 07: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연소득 10억 달러 기업 중 85%가 고객 확장 수단으로 암호화폐 결제를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미국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인 비트페이(Bitpay)는 시장조사 업체인 PYMNTS와 협력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디지털화폐에 대한 기대, 결제와 비즈니스의 관계 등 트렌드를 이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암호화폐로 결제하기(Paying With Cryptocurrency)’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연소득 10억달러 기업 중 85%가 ‘고객 확장을 위해 암호화폐 결제를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 중 82%는 ‘중개인(middlemen) 없는 거래’를 암호화폐 결제의 장점으로 뽑았다. 

이와 별개로 조사대상 중 77%도 ‘거래 수수료가 낮아’서 ‘암호화폐 결제 수용에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 처리 수수료는 1% 내외로 신용카드 등 다른 결제옵션의1.5%에서 3.5%의 수수료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암호화폐 결제를 아직 채택하지 않은 응답자 중 68%는 ‘결제시 기술적 어려움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대답했다. 

시장이 견조하게 진행되는 동안, 상인들이 새로운 고객을 얻기 위한 탐색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혁신하고 채택함에 따라 암호화폐 생태계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 리서치는 지난 6월, ‘암호화폐 겨울’에도 불구하고 여행예약업체 등 다양한 기업이 암호화폐 결제를 채택 중이며 ‘생태계는 계속 확장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같은 달 무역회사 AAX의 벤 캐설린(Ben Caselin) 이사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채택과 메타버스 개발이 계속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캐설린 이사에 따르면 이는 암호화폐 생태계를 공략하려는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