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중앙아프리카공화국(중아공)이 국가 주도로 만든 암호화폐 상고 코인이 출시됐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아공은 3일(현지 시간) 원유, 다이아몬드, 구리, 금 등 자국의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한 '상고 코인'을 발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아공은 지난 4월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했다. 이번 상고 코인 출시에 중아공 정부는 "비트코인이 상고 코인의 가치를 뒷받침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상고 코인은 중아공의 차세대 통화가 될 것"이라며 "암호화폐가 금융 소외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시장이 불안정한 중아공이 암호화폐를 출시한 것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은 주의를 촉구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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