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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변호사 고용한 셀시우스, 직원 25% 대량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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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변호사 고용한 셀시우스, 직원 25% 대량 해고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7.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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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지난 달 인출 서비스 중단을 발표한 가상화폐 대출업체 셀시우스가 최근 직원의 약 4분의 1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이스라엘 경제지 Calcalist의 기사를 인용해 셀시우스가 직원 150여 명을 해고했다고 3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이는 셀시우스가 유동성 개선을 위해 24시간 노력 중이라고 발표한 지 며칠 만에 알려진 것으로, 크립토포테이토는 ‘셀시우스의 문제가 깊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셀시우스는 지난 6월 중순, 인출 등 여러 서비스를 중단한 후 구조조정 변호사를 고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셀시우스의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 대표는 한때 ‘미국을 탈출하려 했으나 당국의 제지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회사는 소문을 부인했다. 

셀시우스는 “철저하고 정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은 복잡하고 시간이 걸린다”며 이용자들에게 인내를 당부했다.   

암호화폐 헤지펀드인 3AC도 최근 파산 신청을 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3AC는 테라 사태로 큰 충격을 받은 후 암호화폐 시장 침체 등 이어진 악재로 마진콜(margin call, 증거금 추가납부 요청)을 맞추지 못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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