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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예치 서비스 홍보 중인 '파산 위기' 셀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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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예치 서비스 홍보 중인 '파산 위기' 셀시우스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2.06.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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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셀시우스)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파산 위기'를 겪고 있는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플랫폼 셀시우스가 이자 지급과 예치 서비스 홍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뱅크투더퓨처 대표 사이먼 딕슨은 3967달러(약 512만 원) 정도의 주간 이자수익이 입금된 자신의 셀시우스 계정 사진과 함께 "셀시우스가 출금을 막았지만 아직도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며 "이 상황이 자연스러운 건지 의문이다"라고 전했다.

한 셀시우스 회원은 "셀시우스가 나의 암호화폐를 인질로 삼고 여전히 주간 수익을 지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셀시우스는 예치 서비스 또한 계속 홍보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셀시우스 공식 사이트에는 여전히 '암호화폐 예치시 몇 분 안에 최대 18.6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라는 문구가 홍보되어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은 셀시우스 소속 변호사가 경영진에 미국 연방파산법 11조에 의한 파산보호 신청을 권장하고 있으나 셀시우스 경영진은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셀시우스 파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편에서는 경영진이 도주 시도를 했다는 소문도 있다.

브라이트스쿱 앤 디지털 에셋 데이터 창업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알렉스 마신스키 셀시우스 최고경영자가 모리스타운 공항에서 해외 도주를 시도했지만 제지 당했다"고 이야기했으나 셀시우스는 이 말에 부정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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