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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돕는 NFT' 퍼핑, 유기견 NFT 화이트 리스트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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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돕는 NFT' 퍼핑, 유기견 NFT 화이트 리스트 완판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6.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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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 NFT 완판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캐나다 국제 프로젝트 퍼핑(pupping)의 유기견 NFT가 최근 진행한 화이트리스트 판매에서 ‘완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퍼핑은 한국의 유기견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캐나다 국제 프로젝트로, NFT 기술에 유기견 보호와 기부 문화를 접목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매년 약 9만 마리의 유기견이 발생한다. 전국의 동물 보호소는 이미 포화상태이며, 유기견의 절반 가량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연사 또는 안락사당한다.

이에 퍼핑은 유기견이 안락사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새로운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따라서 100개의 NFT가 모두 ‘완판’된 것은 국내 유기견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는 반증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퍼핑이 발행한 NFT는 구매와 동시에 동물보호단체 지갑에 일정 금액이 자동 기부된다. 또한, NFT 보유자는 추후 북미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NFT를 캐릭터로 사용 가능하다.

퍼핑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NFT 홀더들과 함께 국내 유기견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 최대한 많은 유기견이 새로운 가정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NFT를 보유한 모두가 기부뿐만이 아니라 NFT를 보유함으로써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한편, 퍼핑은 KOCA Dog Rescue와 펫워터 프라나(PRANA)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의 유기견을 캐나다로 해외 입양 보낼 예정이다. KOCA Dog Rescue는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비영리 자선 단체로 국내 유기견들의 안락사를 막기 위해 캐나다 입양을 진행하고 있다. 펫워터 프라나(PRANA)는 반려동물을 위한 생수다.

퍼핑 NFT 퍼블릭 민팅은 한국시간 6월 2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퍼핑 홈페이지 또는 파트너사인 KOCA Dog Rescue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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