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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챗, '암호화폐·NFT 관련 계정 금지' 새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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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챗, '암호화폐·NFT 관련 계정 금지' 새 정책 발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6.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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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중국 최대 소셜 미디어 플랫폼 위챗(WeChat)이 암호화폐 및 NFT 관련 계정을 금지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0일(미국 시간) 보도했다.

위챗의 새로운 정책에 따르면 암호화폐 및 NFT 발행, 거래 및 자금 조달과 관련된 계정은 제한되거나 금지되며 '불법 비즈니스'로 분류된다. 이러한 규정은 2차 NFT 거래시에도 적용된다.

위챗 측은 "디지털 컬렉션의 2차 거래와 관련된 서비스 또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계정도 이 조항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라며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위챗 공개 플랫폼에서 위반 계정을 대상으로 기한 내에 시정할 것을 명령하고, 위반 정도에 따라 영구적으로 계정이 금지된다"라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지역 암호화폐 부문에 대한 단계적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하지만 위챗의 정책 업데이트 시점이 나온 시점을 미뤄보아, 플랫폼은 규제 이후에도 일부 암호화폐 활동을 일부 방치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중국 중앙인민은행(PBoC)과 정부 기관은 지난해 말 발표에서 "암호화폐 관련 비즈니스 활동은 불법 금융 활동으로 분류되며, 마케팅을 하거나 유포하는 사람 및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홍보하는 사람은 법에 따라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 현지매체 국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일부 웹사이트는 다양한 해외 기반의 암호화폐 제공업체로 트래픽을 유치하기 위해 라이브 또는 온라인 이벤트를 구성하고 암호화폐 튜토리얼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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