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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재단의 8만개 비트코인, 중소규모 BTC 지갑들이 전량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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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재단의 8만개 비트코인, 중소규모 BTC 지갑들이 전량 매수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5.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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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BTC) 100개 미만을 보유 중인 중소규모의 BTC 주소들이 루나파운데이션가드(Luna Foundation Guard, LFG)의 비트코인 8만개를 전량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30일(미국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암호화폐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가 이날 새벽 트위터를 통해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트윗에 따르면, LFG는 테라 생태계 지원을 위해 총 8만81개의 비트코인을 시장에 내놓았으며 비트코인 100개 미만을 소유 중인 지갑들의 보유량도 8만724개 증가했다. 

글래스노드는 LFG의 비트코인이 100개 미만 BTC 보유 지갑으로 이동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테라와 관련된 플랫폼들은 현재 한국 당국으로부터 대대적인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LFG계좌를 동결하고 자금 출금을 막도록 요청했으며 현금과 암호화폐 거래 내역도 조사 중인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팀도 테라폼랩스(Terraform Labs)와 공동창업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루나2.0(LUNA)가 에어드랍(airdrop)으로 해당자들에게 배분되기 시작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보도에서 LUNA가 발행 당시 0.5달러에서 30달러까지 급등했으나 일부 거래소에서 4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큰 변동성을 보여 ‘험난한 출발’을 했다고 진단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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