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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거래소들, ‘루나 2.0’ 지원.. 에어드롭·상장 계획 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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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거래소들, ‘루나 2.0’ 지원.. 에어드롭·상장 계획 등 발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5.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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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 등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가 ‘테라(Terra2.0) 재건 계획’을 지원하고 나섰다. 

26일(미국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바이낸스를 비롯, FTX, 업홀드(Uphold), 쿠코인(Kucoin) 등 많은 거래소가 에어드롭(airdrop)과 관련해 테라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테라의 복구 계획을 도와 이번 사태로 영향을 받은 고객들을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FTX와 크립토닷컴, 업홀드 등도 루나2.0(LUNA)의 에어드롭을 지원하며 이를 위해 기존의 루나(LUNA Classic, LUNC) 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바이낸스, 힛빗(HitBTC), 후오비(Huobi), 비트파이넥스(Bitfinex) 등은 루나2.0(LUNA)를 상장해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비트맥스(BitMEX)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현재 새로운 테라 토큰을 상장할 계획이 없다"며 "신뢰할 수 있는 기준 지수가 있는 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라 권도형 최고경영자의 분명한 반대 입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이 ‘기존 루나(LUNC) 소각’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MEXC글로벌은 최근 트위터에서 투표로 한 달 동안 기존 루나 매입과 소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5일 테라는 성명서를 통해 ‘테라 2.0’이라고 불리는 재건 계획의 에어드롭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제공했다. 

테라의 새로운 LUNA 토큰은 28일 에어드롭이 진행되며 기존의 루나인 루나클래식(LUNC), 테라USD클래식(USTC), 앵커프로토콜 UST(aUST) 보유자는 정해진 기준에 따라 일정량의 새 LUNA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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