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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SG 금융 시대 기업의 대응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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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SG 금융 시대 기업의 대응 전략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2.05.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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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아시아_이인형 전문위원

이제 기업에게 ESG는 단순한 신용관리 전략 이상의 과제로 다가왔다. 다시 말하면, 단순한 재무제표의 개선 이상의 목표가 ESG 관리 목표로 설정되어져야 한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기업은 어떻게 ESG평가를 잘 받을 수 있을까?

우선 문제되는 것은 ESG평가기관의 난립이 가장 큰 문제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ESG 평가를 수행해 왔던 기관은 증권거래소 등이 설립한 준 공적 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다. 이 기관은 2002년 설립된 기관으로 KCGS 라 칭하며 우리나라 ESG 평가를 사실상 선도해 오고 있으며 증권거래소 등 출자 기관의 지원에 힘입어 가장 신뢰성 높은 기관으로 평가된다.

이미 2011년 ESG통합 등급 공표를 비롯하여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및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 공표 ( 2016년) 등에 이어 2021년 ESG 모범규준 개정에 이르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회계학회, 나이스 신용평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공고히 하며 나름 독보적인 입지 확보에 전념하고 있다. 그러나 이 기관 역시 국내에서의 선도적 지위와는 별개로 국제적인 인증에는 그 다지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밖에 나이스평가정보 같은 신용평가기관을 비롯 최근에는 표준협회 등 다수의 평가 관련 기관들이 우후 죽순 ESG 평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국제적인 인증에 나선 기관은 최근 성현BDO 회계법인이 돋보인다.

세계5대 회계법인으로 평가되는 BDO의 한국파트너 회계법인인 성현 BDO 는 최근 사막화 방지로 유명한 환경단체인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협력을 통해 WRI( 세계자원연구소 ) WBSCD(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위원회) 등 국제 인증 기관이 주도하는 GHG Protocol Guidence를 위한 파이롯 테스트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었다. 현재 국제적으로 파트너로 인정받은 기관은 한국에서는 푸른아시아가 유일한 가운데, 추가 협력 파트너 선정 권한이 있어 이번에 푸른아시아가 회계 평가 전문 기관인 성현 BDO회계법인과 몽골 사막화 방지 성과를 실증 테스트 하는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협력하게 된 것이다.

이미 성현 BDO 회계법인은 ESG 센터를 지난해 설립하여 정종철 센터장(공인회계사)을 중심으로 활발한 ESG 평가 준비와 ESG 관련 세미나, 교육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이미 ESG 평가 관련 시뮬레이션 모델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제 한걸음 더 나아가 이들 기관은 향후 국제적인 인증을 받는 ESG평가 인증센터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ESG평가 기반은 이러한 구체적인 실증 경험과 국제적인 인증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런 기반위에 기업은 이들 기관의 평가 동향과 방법론 등에 입각하여 기업의 ESG 경영의 틀을 잡아가야 한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으로 중요한 기업의 대응 전략은 바로 기업 경영에 있어 ESG 활동의 확대와 확대된 결과를 데이터화 하는 것이다. 측정과 보상이란 틀 속에서 과학적으로 입증가능한 환경활동을 기업 경영에 접목시켜야 한다. 그것의 하나로 활용되어야 할 구체적인 방법이 바로 “ 탄소배출권 상쇄 등록부”의 활용이다.

이는 환경관리공단이 주관하는 탄소 중립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모델을 검증하는 플랫폼으로 외부사업자 지정과 방법론을 신청 인정 받음으로써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탄소감축 노력을 인정받는 것이다. 이를 통해 민간 차원의 탄소 배출권 인정과 거래가 가능하다.

두번째로는 기업과 함께 하는 소비자 활동을 ESG 경영에 접목하는 것이다. 결국은 과학적인 데이터의 수집과 보관 전송이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개인들의 환경 활동을 측정하고 보상하는 플랫폼을 활용하여 개인ESG 플랫폼을 만들고 이를 활용하여 기업이 보상하고 그 성과를 기업의 ESG 경영성과에 포함 시키는 이른바 개인 탄소 배출권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우리는 탄소 고물상이라 부른다. 널브러진 고철을 모아 전기로 업체에 공급하듯이, 분산 소량의 개인 탄소 저감 활동 데이터를 모아 기업의 ESG 성과로 대치시키는 과정도 매우 중요하단 것이다. 결국, 일반 소비자들의 환경활동 역시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 인류가 지구에 존속할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되어져야 한다.

무엇보다도 철학이 바뀌어야 한다. 이익 추구가 기업경영의 목표에서 이제는 가치 추구가 기업의 목표가 되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다. 가치 경영이 곧 ESG 경영이고 그 가치는 지구에서 인류가 평화롭고 안전하게 존속하는 것이다.

악덕 기업이란 소리가 이제는 기업 경영에서 자리 잡기 힘든 시대가 오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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