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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산불 피해지역에 나무 1만 그루 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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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산불 피해지역에 나무 1만 그루 식수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2.05.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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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회사인 두나무에서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에 나무 심기를 했다고 밝혔다.

25일 공지를 통해 두나무(회장 송치형)는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함께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1만 260그루의 나무 심기를 진행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지난 3월 진행했던 '세컨포레스트 캠페인' 의 일환이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지원을 넘어 전국 임업종사자들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우리 사회 전반에 저탄소 친환경의 가치를 전파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두나무의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고 많은 이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프로젝트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에 조성된 회복의 숲은 민관이 함께 각자의 전문 분야와 기술이 만들어낸 좋은 사례”라며, “메타버스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산림 복원 캠페인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은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을 활용한 프로젝트로 지난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가상 나무 1그루를 심으면 산불로 피해 입은 경북 지역에 실제 나무 2그루를 식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5일간 5천명을 목표로 시작한 캠페인은 총 2만 8천 여명이 동참하여 성황리에 종료된바 있다. 

이번 두나무 캠페인 종료 후 안동에 위치한 경북소방학교 인근에 캠페인 참여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현판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두나무는 "약 6천그루의 나무를 추가 기부, 전국 각지에 희망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세컨포레스트 캠페인 당시 미사용 회수된 그루콘 997장과 '제 15차 세계산림총회' 부스 이벤트 참여객 937명이 심은 가상 나무를 식수,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조성하고 탄소 중립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그루콘은 전국 나무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묘목 교환 쿠폰으로, 제 77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세컨포레스트 캠페인 참여자 5,000명에게 지급된 바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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