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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이더리움 토큰용 모바일 지갑 서비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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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이더리움 토큰용 모바일 지갑 서비스 인수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08.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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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oindesk.com> ⓒ블록체인투데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모바일 이더리움 지갑(mobile ethereum wallet) 서비스 트러스트 월렛(Trust Wallet)을 인수했다고 화요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바이낸스는 기존 서비스에 모바일 지갑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게 됐고 트러스트 월렛은 바이낸스의 기존 사용자층과 새롭게 출시될 탈중앙화된 거래소라는 두 가지 이점을 누리게 됐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트러스트 월렛이 인수되었지만, 팀은 여전히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한다.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과 호환이 되는 이 플랫폼은 오픈소스, 탈중앙화, 익명성이라는 특성을 가지며 2만 개 이상의 암호 자산을 저장할 수 있다.

바이낸스의 최고경영자인 창펭 자오(Changpeng Zhao)는 이번 발표에서 “지갑 서비스는 암호화폐 생태계의 가장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다. 안전하고 사용이 쉬운 지갑이 암호화폐 이용 확산의 열쇠다.”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코인데스크(Coindesk)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우리는 트러스트 월렛을 독립된 브랜드이자 제품으로 유지하기를 원한다. 트러스트 월렛은 여전히 그 팀의 소관이며, 우리는 그저 후견인 정도의 역할을 할 뿐이다. 사실 우리는 트러스트 월렛에 더 많은 서비스를 구현하기 원한다. 예를 들면 우리의 탈중앙화 거래소인 바이낸스 체인(Binance Chain)과 완전히 통합된 서비스 등이다.”라고 밝혔다.

트러스트 월렛을 인수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는 사용자 데이터나 개인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 플랫폼이라는 점이라고 한다. 그 결과 트러스트 월렛은 보안에 관한 훌륭한 평판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월렛의 창업자인 빅터 라드첸코(Viktor Radchenko)는 이 프로젝트를 오픈소스 이더리움 지갑의 필요성 때문에 시작했다며 이 플랫폼이 다른 개발자가 탈중앙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발표에서 “세계에서 가장 크고 인정받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은 놀라운 기회다. 또 보안과 사용자 관리에 비슷한 접근법을 가진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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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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