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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 일주일 만에 '순환공급 규모' 70억 달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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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 일주일 만에 '순환공급 규모' 70억 달러 감소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5.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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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시가총액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가 UST 사태로 투자자들이 테더(Tether)에서 70억 달러 이상을 인출한 후 자산의 순환 공급량이 대폭 줄었다.

18일(미국 시각) 코인게코(CoinGecko) 자료를 인용한 크립토포테이토 보도에 따르면 USDT의 순환 공급 규모가 759억달러로 1주일 전의 830억달러보다 약 70억달러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70억달러 인출은 USDT가 일부 거래소에서 테라의 UST 여파로 0.96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달러에 대한 페그를 잠시 잃은 직후 이뤄졌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USDT는 이후 달러 페그를 회복했으나 인출 사태로 투자자들의 신뢰는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암호화폐 분석업체인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주기영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테더(Tether)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파올로 아도이노(Paolo Ardoino)에게 유통 중인 750억 달러 지원 여부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아르도이노 CTO는 “테더는 48시간 만에 70억달러를 모두 복구했다”며 “테더는 USDT 달러 페그를 위해 전적으로 지원할 능력이 있다”고 대답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테더는 지난 6개월 동안 USDT로 발행되는 기업어음을 줄여가고 있으며 아디이노 CTO는 "이같은 추세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테더의 준비금(reserve)의 대부분은 미국 재무부 발행 채권(U.S. Treasuries)에 있다"고 언급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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