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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테라 이슈' 관련 입장 발표… "파트너십 2년 전 종료… 별도 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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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테라 이슈' 관련 입장 발표… "파트너십 2년 전 종료… 별도 법인"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5.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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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테라와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을 해온 차이가 하루 만에 99% 폭락하며 암호화폐 업계에 큰 여파를 주고 있는 테라 이슈에 대해 입장을 냈다.

13일 차이는 공식 발표를 통해 "2019년 테라와 제휴를 맺고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이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연구하고 협업해 왔지만 양사의 파트너십은 2020년 종결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후 마케팅 제휴의 일환으로 차이 앱에서 테라KRT로 차이머니 충전을 할 수 있었으나, 이 기능은 소비자 수요가 적어 2022년 3월부로 중단됐다"라고 덧붙였다.

차이 측은 "차이와 테라는 별도로 운영되는 독립 법인이고, 테라 이슈는 차이에서 제공하고 있는 혜택과는 관련이 없다. 현재 차이의 혜택은 차이와 제휴사들이 전액 부담하고 있다. 차이가 사용자들에게 지원하고 있는 리워드는 브랜드 광고 수익으로 운영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차이홀드코를 총괄하는 신현성 대표 역시 2020년부터 차이코퍼레이션 운영에 집중하기 위해 테라의 지분을 모두 양도하고 테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테라가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UST가 최근 미국 달러와의 테깅이 깨지면서 13일 오후 5시(한국 시간) 현재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72.52% 폭락한 0.1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테라의 루나(LUNA) 또한 전일 대비 99.97% 하락한 0.00005달러로 주저앉았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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