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5:34 (금)

찰리 리 “LTC 보유 안하는 투자가들 어리석어”
상태바
찰리 리 “LTC 보유 안하는 투자가들 어리석어”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4.24 14: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격 하락해도 암호화폐 근본 성격 변하지 않아”?
라이트코인의 찰리 리는 최근 팟캐스트에 초대돼 LTC 보유를 정리한 것에 대해 변호를 했따.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암호화폐 투자가들은 찰리 리처럼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찰리 리가 조언하는 것처럼 투자를 해야한다고 조언한다. 라이트코인 창시자 찰리 리는 로라 신의 언체인드 팟캐스트(Laura Shin's Unchained podcast)에 게스트로 초대돼 본인이 창시한 라이트코인(LTC) 보유를 정리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변호를 했다.

구글 출신의 찰리 리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촉망받는 인사로서 암호화폐 생태계에 공헌한 바는 아무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라이트 코인은 현재 상위 6위 암호화폐이기도 하다.

2017년 말 암호화폐 가격이 최고점을 달성했을 시기 라이트코인을 정리한 것은 홍보 차원에서 그다지 바람직한 방향성은 아니었다. 찰리 리는 투자가들이 본인의 전략을 답습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라이트코인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여러분들이 라이트코인을 판다면 어리석은 결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찰리 리가 라이트코인을 정리한 데는 이유가 있다. 트위터 팔로워 일부가 찰리 리를 라이트코인 가격 상승을 시도하는 것에 대해 비난을 한 이후 찰리 리는 탈중앙성 추구의 이유로 라이트코인을 정리해버렸다. 찰리 리는 350 달러 가량의 가격의 LTC 마지막 배치를 3 라운드를 통해 팔았다. 찰리 리는? 당시라이트코인 판매가 이미 끝났었다는 점을 감안해 판매 발표 때문에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의사 밝혔다.

하지만 찰리 리가 한 가지 간과한 점은 사람들이 그를 배짱이 없다고 비난할 것이라는 점이었다. 찰리 리가 라이트코인에 지분을 두는 것보다 더 좋은 마케팅은 없을 것이다.

찰리 리, 유행 선도자

라이트코인은 유행을 선도해왔다. LTC 가격은 2018년 말 이후 두 배 가까이 뛰었으며 암호화폐 약세장에 결정타를 날리기도 했다. 만약 찰리 리가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가진 방향성으로 프로젝트를 지도할 수 있다면 그가 라이트코인 보유를 보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결과도 상상할만 하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비트코인, 아직 초기 단계

찰리 리는 개인 이유로 라이트코인을 정리했을 지도 모르지만 라이트코인의 변동성 높은 가격을 감당하지 못해서 정리한 것은 아니었다. 찰리 리가 비트코인 가격이 30달러 정도 했을 당시 처음 투자한 비트코인은 1년 안에 2달러로 하락하기도 했다. 찰리 리는 당시 두려워 하지 않았으며 여전히 투자에 몰두했다. 비트코인의 기본 성격은 변화하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찰리 리는 “암호화폐 가격은 초기에 과장되기 때문에 나중에 하락할 수도 있다. 중요한 점은 모든 자산을 한 곳에 투자하지 않는 것이다. 지불할 수 있는 것 이상을 투자하면 안된다”라고 언급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