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암호화폐 플랫폼 크립토닷컴이 자체 토큰인 크로노스(CRO) 토큰 보상 삭감 계획에 대한 커뮤니티의 반발에 보상에 대한 입장을 다시 변경한다고 3일(미국 시간) 크립토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일주일 만에 26% 급락한 CRO가 하락세를 멈추고 국제표준시 13시 7분 기준 0.30달러에 거래됐다.
보도에 따르면 크립토닷컴의 최고경영자인 크리스 마스잘렉(Kris Marszalek)은 트위터 게시물로 “전날 우리 회사의 카드 보상 변경 방침에 커뮤니티가 많은 의견을 냈다. 우리는 이 의견에 깊은 관심과 경청의 자세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카드 스테이킹 보상율을 완전히 없애는 대신 더 균형 잡힌 접근을 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 마스잘렉 최고경영자는에 따르면 앞으로 옵시디언(Obsidian), 아이시 화이트(Icy White), 프로스티트 로즈골드(Frosted Rose Gole)의 연간 수익률은 8%이며 로열인디고(Royal Indigo), 제이드그린(Jade Green) 카드 소지자는 4%의 연 수익률을 제공받을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중 공개된 변경 방침은 크립토닷컴이 지난 1일 "카드 소지자에게 크로노스 코인 보상이 더 이상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후 이뤄졌다. 크립토닷컴의 이같은 움직임은 해당 카드 사용을 훨씬 덜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으로 인식한 커뮤니티의 큰 반발을 초래했다고 크립토뉴스는 전했다.
크립토닷컴의 최고경영자 크리스 마르잘렉은 카드 보상삭감 조치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결정이 어려웠다. 그러나 우리의 큰 규모를 감안할 때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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