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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메타버스는 web3와 어떻게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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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메타버스는 web3와 어떻게 다른가?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2.04.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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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호 사하라 스트리트 LLC CEO

미국 IT분야 리서치 기업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26년까지 25%의 사람들은 업무, 쇼핑, 교육, 소셜 미디어 및/또는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메타버스(Metaverse)에서 하루 최소 1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타버스란?
메타버스는 사람들이 만나고, 교류하고,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공유 가상 공간이다. 인터넷과 약간 비슷하지만 더 많은 사용자 상호 작용과 더 풍부한 콘텐츠가 있다.

메타버스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지만 크게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1. 공유 가상 공간: 메타버스는 컴퓨터 코드로 생성되고 인간(또는 인간의 디지털 표현인 아바타)이 거주하도록 설계되었다.

2. 사용자 상호 작용: 메타버스에서 사용자는 서로 및 주변 환경과 상호 작용할 수 있다.

3. 풍부한 콘텐츠: Metaverses는 풍부한 3D 그래픽과 오디오로 몰입감 있고 매력적으로 디자인되었다.


지난 몇 년 동안 이 용어가 떠돌아다녔지만 '메타버스'라는 단어는 실제로 작가 닐 스티븐슨(Neal Stephenson)이 1992년 SF 소설 스노 크래시(Snow Crash)에서 만들었다. 스티븐슨은 그의 책에서 메타버스를 현실 세계와 평행하게 존재하는 모든 것을 포괄하는 디지털 세계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2022년에 전문가들은 메타버스 IRL이 비슷한 것으로 진화할 수 있는지 여부를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메타버스의 잠재력과 구조에 대한 일련의 에세이를 쓴 벤처 자본가이자 엔젤 투자자인 매튜 볼은 "메타버스는 인터넷과 컴퓨팅의 3D 버전"이라고 말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메타버스를 인터넷의 3D 모델로 본다. 기본적으로 디지털 라이프를 보내는 물리적 세계와 평행한 장소라는 것이다. 메타버스는 나와 다른 이들은 아바타를 가지고 있고, 나와 그들의 아바타를 통해 서로 상호작용하는 곳이다. 어떤 사람들은 가장 진정한 의미의 메타버스가 아직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메타버스는 web3와 어떻게 다른가?
메타버스는 흔히 web3.0, 즉 3세대 인터넷 이후의 다음 단계로 간주된다. web3.0이 탈중앙화와 데이터 소유권에 중점을 둔 반면, 메타버스는 우리의 물리적 세계와 평행하게 존재하는 보다 몰입감 있고 상호 작용적인 디지털 세계이다. 메타버스에 액세스하려면 사용자가 자신의 아바타를 생성해야 하며, 이 아바타는 블록체인에 저장된다. NFT(non-fungible tokens)는 디지털 자산과 경험을 나타내는 데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메타버스에서 역할을 할 수도 있다.


◆NFT는 어떻게 메타버스에 적용하나?
NFT(Nonfungible Token)는 메타버스의 유용성과 인기에 큰 역할을 한다. NFT는 암호화폐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안전한 유형의 디지털 자산이다. 통화 대신 NFT는 예술 작품, 노래 또는 디지털 부동산을 나타낼 수 있다. NFT는 소유자에게 메타버스에서 매매할 수 있는 일종의 디지털 증서 또는 소유권 증명을 제공한다.

메타버스 프로퍼티(Metaverse Property)는 세계 최초의 가상 부동산 회사로 자칭한다. 회사는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 샌드박스(Sandbox)를 포함한 여러 메타버스 가상 세계에서 부동산이나 토지의 구매 또는 임대를 촉진하는 에이전트 역할을 한다. 회사는 회의 및 상업 공간, 아트 갤러리, 가족 주택 및 '행 아웃 장소'를 제공한다.

메타버스 시장에는 신생 기술 회사뿐만 아니라 기존의 오프라인 회사도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NFT와 블록체인은 디지털 소유권을 위한 토대로 작용하고 있다. 현실 세계의 정체성에 대한 소유권은 메타버스로 이어지며 NFT가 이 수단이 될 것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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