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라켄(Kraken)이 플랫폼 운영 허가를 받은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됐다.
지난 25일(미국 시각) 더블록에은 크라켄이 아랍에미리트의 규제 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 중인 암호화폐 거래소 중 최초로 크라켄이 아부다비에서 사업 운영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승인 소식은 아랍에미리트가 최근 암호화폐 산업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도중 나왔다. 크라켄은 이날 발표에서 "아부다비 글로벌마켓(ADGM)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아부다비를 지역의 사업 중심지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부다비 거래소는 전세계 800만명 이상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랍에미리트 화폐인 디르함(dirhams)으로 암호화폐 투자, 거래, 인출, 예치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는 세계 디지털 경제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가상자산 규제 담당기관 VARA의 설립을 알린 바 있다.
얼마 후 바이낸스는 두바이에서 가상자산 라이센스를 획득했고 아부다비 글로벌마켓(ADGM)으로부터 거래소 운영에 대한 ‘기본인증(in-principle approval)’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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