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설로인이 블록체인 물류 플랫폼 디카르고(dKargo)와 함께 축산에 특화된 물류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설로인은 디카르고와 함께 원육의 선별, 소싱, 숙성, 생산, 판매를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디카르고는 설로인 스마트프로덕트센터(SPC)의 자동화된 생산과 물류 시스템의 중추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설로인은 축산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수요 및 원육의 시세 예측, 생산 최적화에 대한 알고리즘을 개발해 사전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왔다.
설로인과 디카르고가 함께 구축하는 이번 블록체인 기반 물류 솔루션은 국내외 축산업의 효율화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축산업 전체 사업자의 운영 효율 증대를 지원하고 파편화된 정보를 연결해 비대칭성을 해소함으로써 유통 영역에서 발생하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들은 소와 돼지의 성장 과정 뿐만 아니라 생산, 유통 과정까지 투명하게 확인 할 수 있다.
설로인은 머신러닝 기술과 바이오테크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육류 상품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설로인은 고기의 품질 편차에 의해 좋은 고기를 선택하기 어려운 문제를 기술을 통해 해결하고 육류를 직접 보지 않고도 최고수준의 상품 선택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디카르고는 블록체인 기반 풀필먼트 서비스 디풀(dFull)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가상자산 지갑서비스 디클립(dKlip), 물류 빅데이터 플랫폼 디스캐너(dScanner) 등 현재 물류 시장의 복잡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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