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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USDT 준비금 '상업 채무량'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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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USDT 준비금 '상업 채무량' 줄인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04.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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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세계 굴지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USDT)가 보유 중인 상업 채무 보유량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립토포테이토 보도에 따르면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3일(미국 시각), 유럽 최대 NFT 행사인 파리 블록체인 위크 서밋(Paris Blockchain Week Summit)에서 "테더의 상업적 부채 보유량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인 테더(Tether)는 상업용 채무액(commercial debt holdings)과 현금, 암호화폐 등으로 준비금을 보유 중이나 아직 공식적인 감사 보고서는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최고경영자는 이에 대해 “우리는 아직 완전히 끝내지는 못했지만 기업어음(commercial paper)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테더는 기업어음을 재정증권 등으로 옮겼다"고 덧붙였다.  

크립토포테이토의 보도에 따르면, 테더는 준비금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어음, 혹은 회사의 단기 부채 보유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테더는 지난해 4분기, 기업어음 보유량을 21% 축소했으며 만기가 1년 이내의 초단기 국채인 미국국채(Treasury bills)에 대한 할당을 거의 두 배로 늘렸다. 이로서 테더의 기업어음은 지난해 3분기 총 준비금의 44%를 차지했으나 4분기 30%로 대폭 줄었다.  

한편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2021년, 테더의 'USDT는 법정통화로 완전히 뒷받침되고 있다’는 주장을 사실무근이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진술로 보고 4100만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후 테더는 뉴욕 검찰총장과의 합의의 일환으로 USDT 지원금 내역을 구체적으로 제공하는 데 동의했다. 그러나, 아직 어떤 회사가 기업어음을 보유하고 있는지 공개하지 않았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최고경영자는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테더 투명성 웹사이트(Tether Transparency website)에 따르면, 현재 USDT 공급량은 826억 달러이며 이는 지난 12개월 동안 80%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고치에 상당히 근접한 기록이라고 크립토포테이토는 전했다.  

테더의 공급량은 트론(Tron)과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거의 균등하게 분할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테더는 지난 13일, 폴카닷의 쿠사마 네트워크에도 이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테더의 라이벌인 서클(Circle)의 스테이블코인인 USDC는 지난 12개월 동안 약 355% 증가한 500억 달러 이상을 유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총 1860억 달러 규모이며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의 약 9.7%를 차지하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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