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시가총액 기준 최대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가 또 다른 네트워크인 폴카닷의 쿠사마에서 출시됐다.
13일(미국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테더(Tether Operation Limited)가 폴카닷의 카나리아 네트워크(Canary Network)인 쿠사마(Kusama)에 USDT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테더에 따르면 이는 개발자들로 하여금 체인과 커뮤니티, 네트워크에 걸쳐 트러스트리스(trustless, 서로 신뢰할 필요가 없음) 앱을 구성할 수 있게 해준다. 보도에 따르면 USDT는 자산 ID 1984로 간주되며 쿠사마의 첫 파라체인(parachain)인 스테이트마인(Statemine)에서 출시 시 거래를 강화하는 데 사용된다.
쿠사마의 파라체인, 스테이트마인은 쿠사마 네트워크의 자산 배치를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하며 블록체인의 보안성, 확장성, 상호운용성과 관련된 우려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립토포테이토는 USDT의 쿠사마 출시는 여러 네트워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찾는 탈중앙화 앱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USDT는 이더리움, 솔라나, 옴니(Omni), 트론(Tron), 알고랜드(Algorand), 리퀴드 네트워크(Liquid Network), 이오스(EOS), 비트코인캐시의 표준원장 프로토콜(Bitcoin Cash’s Standard Ledger Protocol) 등 10개의 네트워크에서 이용할 수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