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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 아트 기반 NFT 마켓 리얼컬렉션 DApp 정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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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 아트 기반 NFT 마켓 리얼컬렉션 DApp 정식 오픈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4.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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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스트 빌리지 아트 선봬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메인넷 프로젝트 레지스(LEDGIS)는 오는 18일부터 자체 DApp 중 하나인 프리미엄 아트 기반 NFT 마켓 RealCollection의 베타버전을 종료하고 정식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리얼컬렉션(RealCollection)은 뉴욕 이스트 빌리지 아트를 시작으로 실물 기반 NFT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미 예술계에서 인정받은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NFT화하여 안정적인 성장세와 가격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정식 오픈 때 선보이는 뉴욕 이스트 빌리지 아트는 1980년대 뉴욕 거리의 벽과 지하철 등을 캔버스 삼아 범죄, 소외, 소수성 등의 주제를 다루는 그래피티 등으로 기존 예술에 저항하며 장 미쉘 바스키아나 키스해링 같은 걸출한 아티스트를 배출한 예술 운동이다.  

향후 2달 간 리얼컬렉션에서는 뉴욕 이스트 빌리지 아티스트인 릭 프롤(Rick Prol), 제임스 람버거(James Romberger), 안드레아 스터징(Andreas Sterzing), 스티븐 랙(Stephen Lack), 짐 라다코비치(Jim Radakovich), 최동열(Chae Tong Yull)의 총 14작품의 옥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리얼컬렉션은 위 아티스트들과 작품 원본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하여 NFT의 가치를 보장하고 있으며, 아티스트의 친필 사인이 적힌 보증서를 레지스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있다. 

또한 리얼컬렉션이 기반으로 하는 레지스는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은 탈중앙화 기술을 적용하여 안전한 원본 관리가 가능하며, 거래 지연 및 수수료 폭증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이더리움과 달리 네트워크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리얼컬렉션은 국내의 트래블룰 등 규제 상황에 대응해 해외 시장을 타겟으로 한다. 이를 위해 LED 코인의 비트마트 거래소 상장, 페이팔 연동, 글로벌 월렛, 영문 서비스 등을 구축하였다. 국내 대형 NFT 마켓들이 국내에서만 운영되는 플랫폼에 구축되어 해외 유저의 유입이 불가능한 것과 대조되는 지점이다. 얼마 전 해외 시장을 타겟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의 일환으로 1,000개의 NFT를 에어드랍하는 이벤트를 개최하여 4만명이 참여하는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레지스는 자체 서비스인 리얼컬렉션 외에도 다른 NFT 마켓인 NFT나라와 스페이스 미음에도 NFT 발행, DID, 월렛 등 전반적인 블록체인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NFT 나라는 컬렉터블, 도자기, 정크 아트 등 특이하고 실물에 기반한 것을 주로 판매한다면, 스페이스 미음은 팝아트를 기반으로 한 2차 저작물을 주로 판매할 예정이다.
 
레지스 관계자는 “NFT 마켓을 여럿 구축하는 것 뿐 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디파이 프로토콜 레모네이드를 런칭하는 등 자체 메인넷 기반 DApp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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