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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메타코인' 인블록, 디지털자산 서비스 상품 출시 가속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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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메타코인' 인블록, 디지털자산 서비스 상품 출시 가속화 지원
  • 편집팀
  • 승인 2022.04.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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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우 인블록 대표

[인터뷰_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2018년 하이퍼레저 패브릭의 오픈소스에 기반한 최초의 암호화폐 메타코인(Metacoin)은 인블록(Inblock)이 제작한 코인이자, 메인넷을 가지고 있는 플랫폼이다. 1세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2세대 암호화폐로 불리는 이더리움의 장점에 기안하여 제작된 암호화폐인 메타코인의 창시자는 채상우 인블록 대표이사이다.

메타코인(MTC)은 지난 1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Bittrex)에 상장하면서 하루 만에 486% 상승한 바 있다. 메타코인은 1월 17일 기준 0.026540 달러였으나 이후 486% 증가한 0.155600 달러를 기록했다.

하이퍼원장 교차-산업 모듈 툴키트를 시작지점으로 사용한 메타코인은 기업의 토큰을 체인에 발행할 수 있는 다기능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플랫폼은 또한 IBM의 LinuxONE 기술을 사용한 암호화폐 관리 서비스 기업 콜드뱅크(ColdBank), 블록체인 게임 앱을 포함 여러 DApp을 수용할 수 있다.


<인터뷰 전문>

◆인블록은 어떤 회사인지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인블록은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기반의 독자적인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2018년 메인넷 플랫폼인 메타코인 네트워크(Metacoin Network)을 개발 완료 하였고, 그 후 다양한 분야의 블록체인 컨텐츠를(STO,Dex, NFT,..) 발굴하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 유통과 순환을 위한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이퍼레저 패브릭은 어떤 기술인가요?
하이퍼레저 패브릭은 리눅스 재단이 주도하여 설립한 하이퍼레저 프로젝트 중 하나로서, 블록체인 솔루션과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모듈형 아키텍처 플랫폼입니다. 오픈 소스 기반의 높은 범용성과 안정성을 갖추어 Dapp 간 호환성이 뛰어난 기술입니다. 


◆메타코인은 어떠한 코인이며 주요 특징은 무엇인가요?
플랫폼 코인으로서 메타코인은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장점을 수용하고, 단점을 해결하기(낮은 TPS 및 Gas Fee)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누구나 메타코인 생태계에서 자체적으로 디지털 자산을 발행(Issuetoken.io)할 수 있으며, 실시간 거래 기록을 확인(Metascan.io)하며, 지갑에(wallet.metacoin.network)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NFT를 메타코인 생태계에서 생성해 경매 입찰 식으로 판매할 수도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 한국 IBM과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 도깨비원을 IBM 리눅스원에 탑재하는 임베디드 솔루션 계약(ESA)을 체결했는데 도깨비원은 어떠한 솔루션인가요?
DokkaebiONE은 디지털 자산 보안을 위한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비대칭 키 관리 솔루션입니다. DokkaebiONE은 IBM LinuxONE의 Hyper Protect Virtual Server에 개인 키를 생성하고 저장합니다. 또한 IBM LinuxONE의 안정적인 Secure Service 컨테이너 실행 환경에 설치됩니다. 이에 따라 외부 해커 및 내부 관리자 및 개발자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합니다. 보안 및 규제에 대한 준비 시간을 단축하고,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에 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DokkaebiONE을 활용하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관련 서비스와 상품 출시를 가속할 수 있습니다. 증권, 유통, 포인트 거래 등 기업이 자사 상품과 서비스 관련 디지털 자산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유통하고자 할 때 반드시 전제되어야 하는 보안 체제를 빠르고 편리하게 갖출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 해외에서는 CBDC,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 등 점점 가상자산 분야의 제도권 편입이 진행되고 있는데 앞으로 보완되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특금법”은 자금 세탁 행위와 공중 협박 자금 조달 행위를 규제 하기 위한 법률인데, 현재 국내 가상자산 4대 거래소는 3월 25일부터 트래블 룰(Travel Rule)을 적용하겠다고 했습니다. 트러블 룰은 가상자산 사업자가 100만원 이상의 거래가 발생 시 송신인과 수신인의 신원 정보를 파악해 금융 당국에 보고해야 하는 법적인 의무입니다. 하지만 각 거래소마다 적용하는 솔루션이 달라 결국 4월로 연기하겠다고 합니다. 

CBDC 및 가상 자산 분야의 제도권 편입은 세계적 추세로 피할 수 없는 길이라 생각입니다. 무작정 미국 및 중국의 후발 주자로서 따라만 갈 것이 아니라, 가상 자산 산업을 제도권 내로 진입 시켜 건전한 생태계가 조성 되도록 법률 및 제도를 하루빨리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NFT는 거품인지, 앞으로 더욱더 발전할 것인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NFT는 대체불가능 토큰인데, 대체 불가하기 때문에 희소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누군가는 비싼 가격을 주고 서라도 소유하고, 만족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 가치는 대중이 서로 존중을 할 때 형성되는 것인데, 과연 다수가 인정을 하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또한 가상자산 시장이 너무 빠르게 변화하는데, 단지 이런 현상이 거품이 아닌 실제 사회생활에 이롭고 도움이 되는 기술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부동산을 기반으로 한 NFT, 가상 부동산에 대한 의견은 어떤가요?
실제 부동산을 NFT화하여 판매 할 수도 있겠고, 가상 부동산 또한 누군가는 소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인 희소성과 가치 부여는 소비자가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일보에서 진행하는 ‘NFT 완전정복 : 실전 투자의 기초’ 1기 과정의 강사로 강의 중이신데, NFT 거래시 유의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국내에서는 아직 NFT 투자자를 보호할 법안이 없기 때문에 피해가 발생하여도 보상이 어려운 상황이며, 또한 NFT를 가상 자산으로의 분류 여부도 모호하므로 투자자 스스로가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래 시 여러 유의점이 있겠으나, 가장 중요한 건 해당 NFT가 진품인지 가짜인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입 시 NFT 프로젝트 홈페이지나 디스코드 방의 공식 링크를 통해 구매 하기를 권장합니다. 검색 후 바로 구입 하는 것보다, 실제 아티스트나 게임에서 제공하는 NFT인지 확인하고, 이를 위해 작품의 토큰 아이디와 제작사의 컨트랙트 주소를 꼭 확인 할 것을 권장합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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