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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아부다비서 '디지털 자산 중개업자'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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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아부다비서 '디지털 자산 중개업자' 인증 획득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2.04.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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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의 국제 금융 프리존 아부다비 글로벌마켓으로부터 디지털 자산 중개업자 기본인증을 받았다. 

10일(현지 시각) 미국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더블록은 바이낸스 중동 및 북아프리카 책임자이자 전 ADGM 임원인 리처드 텡(Richard Teng)에 따르면 기본인증을 받은 바이낸스는 이제 신청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승인을 받게 되면 바이낸스는 자회사인 바이낸스(AD)를 통해 총 16개국이 있는 중동, 북아프리카(Middle East & North Africa, MENA)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앞서 지난 3월 바이낸스는 아랍에미리트의 상업수도인 두바이에서 가상자산 거래 면허 승인을 받은 후 페르시아만 지역에서 입지를 점점 넓혀가고 있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승인 후 바이낸스는 "특정 투자자와 전문 금융서비스업체에 한정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 블록체인 기술 허브를 마련해 새로운 인재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달, 바이낸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가까운 미래에 두바이가 바이낸스의 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미국 계열사인 바이낸스 미국(Binance.US)은 지난 주 첫 번째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쳤으며 시드 라운드에서 2억 달러 이상 조달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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