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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닌브릿지 해킹으로 엑시인피니티 오리진 게임 출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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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닌브릿지 해킹으로 엑시인피니티 오리진 게임 출시 연기
  • 장명관 기자
  • 승인 2022.04.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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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엑시인피니티(Axie Infinity)가 디파이(DeFi) 역사상 가장 큰 해킹으로 알려진 로닌(Ronin)의 해킹 사건 후 보안을 이유로 대망의 P2E(play-to-earn) 게임인 오리진(Origin)의 출시를 4월 7일로 연기했다.

크립토포테이토가 전한 미국 뉴스레터 서비스 플랫폼 서브스택(substack)의 게시물에 따르면, 엑시인피니티는 31일(미국 시각)로 예정됐던 오리진 출시를 오는 7일로 연기해 메이비스 허브(Mavis Hub)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해커의 로닌에 대한 공격 이후 엑시는 "플랫폼의 우선 순위를 조정하기 위해 출시 날짜를 1주일 늦출 필요가 있었다"면서 "그동안 엔지니어링팀과 보안팀은 오리진의 안전의 출시를 위해 깊이 있는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이번 해커 공격으로 엑시인피니티 게임과 엑시 다오(Axie DAO)를 실행하는 스카이 메이비스(Sky Mavis)의 로닌 검증기(Ronin Validator)가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커는 훔친 개인 키를 사용해 가짜 네트워크 인출을 위조해 로닌 브릿지에서 수 억 달러 가치의 암호화폐를 인출했다.  

이 과정에서 6억2400만 달러 이상의 이더리움과 USDC가 빠져 나갔으며 리플(Ripple) 공동 설립자인 크리스 라슨에 따르면 도난당한 자금의 대부분은 엑시 플레이어(Axie players)  소유이며 엑시인피니티(Axie Infinity)의 재무 수익도 일정 정도 포함돼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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