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비트코인이 지난 주말의 CME 선물 갭을 메우기 위해 새로운 조정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프로와 트레이딩뷰(Cointelegraph Markets Pro and TradingView)의 데이터에 따르면, 31일(미국 시각) 월스트리트의 개장 후 BTC/USD는 비트스탬프(Bitstamp)에서 몇 분 만에 1000달러 가량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BTC/USD은 최근의 상승세 후 약간의 후퇴가 예상되던 가운데 이번 주 초 4만8000달러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그 범위를 넓혀왔다. 1일 오후 2시(한국 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4만476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CME 선물 차트에서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지난 주말에 남긴 ‘갭’을 채우기 위한 하방 목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금요일인 25일 CME 선물은 약 4만465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월요일인 28일 4만6725달러로 개장했다. 이와 같은 선물 갭(future gaps)은 과거 패턴에 따르면 ‘잘 채워졌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은 2000달러 정도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트위터에서 인기 있는 계정인 @CivEkonom은 "지난해 5만2000달러에서 5만4000달러 사이의 갭도 여전히 열려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nbesa100 계정은 "비트코인이 4만4000달러 중반까지 복귀할 수 있지만, 이보다 더 하락하지 않는다면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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