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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비트코인 SV 상장 폐지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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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비트코인 SV 상장 폐지 할 예정?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4.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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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CEO “크레이그 라이트는 사토시가 아니다”
거래소 바이낸스가 BSV를 상장 폐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코인데스크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거래량 기준 전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비트코인 창시자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를 둘러싼 논쟁 이후 비트코인 SV (BSV)를 상장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CZ)는 라이트가 트위터 유저들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바이낸스는 4월 22일이 되면 BSV 거래 페어를 모두 상장 폐지할 것이라고 월요일 의견을 밝혔다.?

바이낸스는 발표를 통해 “거래소 바이낸스는 바이낸스가 정한 높은 기대 수준에 부응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바이낸스가 상장한 각각의 디지털 자산을 주기적으로 검토한다”고 전했다.

높은 기대 수준에는 프로젝트에 대한 팀의 약속, 개발 활동의 질적 수준, 네트워크 및 스마트 계약의 안정성, 대중 소통의 수준, 의무사항 요구, 부도덕적이거나 사기성이 있는 행위에 대한 증거 그리고 암호화폐 생태계에 대한 기여 등이 있다.

하지만 BSV가 상장 폐지되는 이유는 일부 자칭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하는 크레이그 라이트가 트위터 유저 hodlonaut 등 여러 유저들을 공격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더 자세히 말해 라이트는 hodlonaut가 라이트를 사토시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트위터 유저인 hodlonaut의 신원을 알아내기 위해 현상금을 걸었다.?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는 라이트가 트위터 상에서 계속된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경우 바이낸스는 BSV를 상장 폐지할 것이라고 언급한바 있다. 라이트는 지난 몇 년간 자신이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했지만 그 증거를 둘러싸고 논쟁 또한 계속돼왔다.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는 “크레이그 라이트는 사기이다. 진짜 사토시라면 본인이 비트코인 창시자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디지털적으로 서명을 했을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도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라이트는 팟캐스트를 운영하는 피터 맥코맥(Peter McCormack)을 포함해 라이트가 사토시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유저들에게 법적인 정지명령을 서문으로 전송을 했다.

바이낸스는 7월 22일까지 BSV 철회를 계속할 예정이다. 월요일 셰이프시프트 CEO이자 암호화폐 기업가 에릭 부르히스(Erik Voorhees)는 본인이 운영하는 거래소 역시 같은 이유로 비트코인 SV를 상장 폐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부르히스는 “거래소는 바이낸스와 창펑 자오의 입장을 지지한다”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BSV는 셰이프시프트에서 48시간 안에 제거될 것이라고 부르히스는 언급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또 다른 유명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 역시 BSV 상장 폐지를 고려 중이며 트위터 유저들에게 BSV 상장 폐지 결정 관련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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