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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체포영장 원본, NFT로 13만달러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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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체포영장 원본, NFT로 13만달러에 판매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2.03.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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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사진)

[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인권운동가인 넬슨 만델라의 반세기전 체포 영장이 NFT로 제작돼 13만 달러에 팔렸다.

27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블룸버그(Bloomberg)를 인용하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민주주의 투쟁의 역사를 보여주는 유적지 기금 마련을 위해 넬슨 만델라 체포 영장이 NFT로 만들어져 경매에서 190만 란드(남아프리카공화국 화폐 단위), 약 13만 미국 달러에 판매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넬슨 만델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치조직인 아프리카민족회의(ANC, African National Congress)의 일원으로 요하네스버그의 청소년 부문 리더로 활동했으며 이후 국가 부총재를 거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첫번째 흑인 대통령이 됐다. 

백인 우월주의와 인종 차별에 맞서 싸우던 넬슨은 1960년 흑인 시위대 학살 이후 ANC의 준군사 조직을 도와 게릴라전을 벌이도록 했다. 이 때문에 다음 해인1961년 반역죄로 처음 체포됐으며1962년에는 노동자의 파업을 선동한 혐의로 다시 수감돼 1990년 석방되기 전까지 거의 30년에 가까운 긴 세월을 수감 생활로 보냈다.  

NFT 판매금은 2004년부터 넬슨 만델라의 체포영장을 보관해 오던 Liliesleaf Museum Heritage Site가 수령하게 되며 경매는 NFT 마켓플레이스인 Momint에서 진행됐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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