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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트코인 대약진 가능성… 수익 측면서 금 능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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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트코인 대약진 가능성… 수익 측면서 금 능가할 것"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3.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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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올해 금값이 비트코인의 수익률을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또한 금과 비트코인의 관계는 향후 몇 년 동안 큰 변동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수석 상품 전략가인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트윗을 통해 "올해의 인플레이션이 비트코인에게 ‘대약진(quantum leap)’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비트멕스의 전 대표인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금과 "비트코인 모두 ‘지진과 같은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믿음으로 유명한 마이크 맥글론은 현재의 거시적 조건 아래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자신의 새로운 강세적 견해에 대해 설명했다. 맥글론은 트윗으로 “연준, 인플레이션, 전쟁과 직면하고 있는 2022년은 비트코인이 위험자산이라는 생각을 뒤집는, 비트코인 성숙의 또다른 이정표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익 측면에서는 금을 능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첨부된 차트를 살펴보면 매크로 자산군과 비교한 비트코인의 가격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출처: Mike McGlone/트위터) 비트코인 대 매크로 자산 차트. 

미 연준이 제시한 일련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은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완만하지만 환영할 만한 상승으로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비트멕스의 아서 헤이즈 전 대표도 최근 게시물에서 전세계 금융시장에 대한 엄중한 경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즈 전대표는 "인플레이션 압력 속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중앙은행의 외화자산도 효과적으로 훔칠 수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에 상징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의도하지 않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심각한 결과 없이 세계 최대의 에너지 생산업체와 자원상품을 금융 시스템에서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헤이즈 전대표는 “지금 비트코인을 돌볼 생각이 없다면 눈을 감고 매수 버튼을 누르라”고 충고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미국 달러와 유로에 참여하는 국가가 감소함에 따라 비트코인과 금은 가치 저장장치로써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향후 10년 동안에 걸쳐 금 1온스는 수천달러가 될 것이며 비트코인은 수백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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